삼성전자는 상반기 누적 조회 수 1억 5000만건을 기록한 스마트 TV 디지털 캠페인 ‘올웨이즈 온’ 새 버전을 선보이며 중남미 TV 시장 1위 강화에 나선다.
지난 주말(현지시간) 공개한 새 동영상은 스마트 TV 기능과 SUHD TV 고화질을 소비자에게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았다. 브라질·아르헨티나·칠레 등 중남미 18개국에 선보였다. 새 동영상은 청혼하는 남자, 임신소식을 알리는 아내, 가족사진을 보는 할아버지 등 ‘메모리’를 주제로 꾸며졌다. TV 기능을 직접 드러내는 대신 일상생활 속 모습을 자연스레 노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남미에서 판매한 스마트 TV 절반가량을 점유했으며 7월 4K(UHD, 3840×2160) TV 점유율은 1월 대비 10%가량 상승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전체 TV 시장 점유율도 35%를 기록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