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대표 홍영만, 이하 캠코)는 13일(현지시각) 콜롬비아 공공자산관리공사(대표 카를로스 이반 비예가스)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공사 최초로 남미 공공기관과 부실채권 인수 및 관리, 국·공유 재산관리 와 개발 관련 네트워크 구축 차원에서 이뤄졌다.
캠코는 현지에서 공공자산 온라인 매각 시스템인 온비드를 소개하고 콜롬비아 정부의 도입 방안과 절차에 대해 협의했다.
박영준 캠코 부사장은 “업무 협력을 통해 한국·콜롬비아 간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한류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콜롬비아 공공자산관리공사와 부실채권 관리 및 국가 자산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