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15~16일 제주서 환경기술발표회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5일부터 이틀간 제주도 서귀포시 부영리조트에서 제15회 환경기술발표회를 연다.

이 자리에서 환경신기술이나 녹색기술로 인증 받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소개한다. 환경기술 개발자와 수요자는 최근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새로운 기술 보급과 활용을 논의한다.

환경부, 15~16일 제주서 환경기술발표회

행사에는 대우건설, 한국수자원공사 등 환경신기술·녹색기술 개발업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막여과 고도 정수처리, 바이오가스 열병합 발전, 차세대 친환경 타이어 개발, 폐자원 재활용 등의 신기술과 사업·연구개발 정보를 제공하고 일대일 상담도 한다.

환경부는 환경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홍봉창 피앤아이휴먼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용 포스코건설 책임연구원 등 12명이 받는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지자체 등 기술 수요자에게 환경신기술과 녹색기술, 환경 연구개발 기술 우수성을 홍보해 사업화 실적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