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교수, 세계 3대 인명 사전에 등재

이내희 순천향대 부천병원 심장내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 2016년 판’에 등재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수는 ‘관상동맥 만성 폐색병변 중재시술’을 실시간 시연하고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관상동맥 만성 폐색병변 중재시술을 라이브로 시연 중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이내희 교수(가운데)
관상동맥 만성 폐색병변 중재시술을 라이브로 시연 중인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심장내과 이내희 교수(가운데)

관상동맥 만성 폐색병변 중재시술은 난이도가 높고 위험성이 큰 시술이다. 이 교수는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일본·중국·우즈베키스탄·몽골·말레이시아·이집트 등 해외에서 초청받아 중재시술을 시연할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세계적 인명사전에 등재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만성 폐색 병변과 같은 난이도 높은 관상동맥 중재시술 분야를 지속 연구할 것”이라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과 기술을 널리 알리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