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트란, 번역 프로젝트 관리 시스템 `시스트란 TMS` 선보여

시스트란인터내셔널(대표 최창남)은 한국테크니컬커뮤니케이션협회(KTCA)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5 KTCA 국제 콘퍼런스’에서 번역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시스트란 TMS(SYSTRAN TMS)’을 선보였다.

제품은 대규모 번역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다양한 언어로 다국어 번역을 위한 자동번역, 언어자원 재사용, 유사문장 검색, 전문용어 사전 기능을 담았다. 번역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28개에 달하는 다양한 번역 언어를 지원한다. 일반 대화체뿐 아니라 전문 분야 기술문서에도 최적화된 자동번역이 가능하다.

시스트란 TMS는 프로젝트와 조직 관리, 문서보안, 콘텐츠관리시스템(CMS)·전사자원관리(ERP) 등 외부 시스템과 연동할 수있다. 프로젝트 완료율과 수익성 분석까지 번역 프로젝트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빠르게 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전자상거래·마케팅 분석·해외정보 수집·가공 등 다양한 작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최창남 시스트란인터내셔날 대표는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클라우드 등 성장기술뿐 아니라 전통적으로 시스트란이 핵심역량으로 키워온 통·번역 시장에서도 지속적 기술발전으로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