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와 한국전력공사, LS전선, 서남 4개 기관·기업은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4자간 ‘초전도 케이블 상용화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4개 기관·기업은 △초전도 케이블 분야 상용화 촉진 공동연구 및 기술·학술 정보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연구개발 인프라 공동 활용 △해외시장 관련 정보 교류 및 보유 기술·인력 지원 △전력산업 이미지 제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효율적 협력을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창원대는 박민원(전기), 유인근(전기), 김석호(기계) 교수와 연구원 27명이 구성된 국내 최대 초전도 전력응용 연구그룹을 운영 중이다. 연구그룹은 전력케이블, 풍력발전기, 유도가열로, DC리액터 등 다수 기술과 특허 보유를 바탕으로 현재 관련 분야에서 13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