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케일, 이미지 처리 IP 개발사 `코그니뷰` 인수

프리스케일반도체(한국대표 황연호)는 자율주행 자동차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미지 인지 설계자산(IP) 기업 ‘코그니뷰(CogniVue Corporation)’를 인수한다고 15일 발표했다.

프리스케일은 코그니뷰 비전 처리 IP를 ‘S32V’ 프로세서에 적용하는 등 여러 제품군에서 기술을 활용했다.

밥 콘래드 프리스케일 자동차MCU그룹 총책임자는 “코그니뷰를 인수해 더욱 앞서가는 자율 자동차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S32V234 비전 프로세서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차세대 비전 솔루션 수요가 큰 만큼 고도로 자동화된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에 필수적인 성능, 안전, 보안, 안정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스케일은 자동차 레이더와 비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센서, 마이크로컨트롤러(MCU), 마이크로프로세서 솔루션 등을 개발·공급한다. 현재까지 2000만개 이상 제품을 ADAS 분야에 적용했고 세계 상위 10대 자동차 제조사 중 9개 기업이 프리스케일 기술을 사용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