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정재훈)은 사물인터넷(IoT)과 3D프린팅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미국 첨단제조혁신센터(CCAM)와 공동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키로 하는 합의서(DOI)를 14일(현지시각) 교환했다.
두 기관은 연간 30억원 공동펀드를 조성해 1년 미만 단기과제와 IoT, 3D 프린팅 등 스마트 제조업 핵심 분야 중장기과제(3년 내외)를 공모해 투자한다. KIAT는 내년 1월에 한미 공동R&D 과제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양국이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 제조기업이 재도약하고, 제조업혁신3.0 전략에도 중요한 변곡점으로 작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IAT는 재미 한인공학자들과 미국 진출을 타진하는 국내 기업 간 매칭 행사를 개최하는 등 국내 기업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현지에서 진행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