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메디칼, 말초혈관질환 파악하는 ‘양팔형 혈압계’로 글로벌시장 공략

자원메디칼이 세계 자동 혈압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자원메디칼은 14~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한국전자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양팔형 전자동 혈압계’를 공개했다.

자원메디칼은 국내 자동혈압계 시장 70%를 차지한다. 양팔형 전자동 혈압계는 양팔 혈압 차이를 확인한다. 왼쪽·오른쪽 장착에서 가압 측정까지 동시에 자동으로 수행한다.

‘체성분 분석기’도 선보였다. 기기는 5인자법·4전극법·다주파수 특정법 등 기술을 적용했다. 분석기로 측정한 데이터는 스마트 기기로 전송해 데이터 저장·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중국 등 글로벌 10여개국 이상에 체성분 분석기 수출하면서 해외 매출 증가세를 보인다.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해석 자원메디칼 총괄이사는 “기술력과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해외 영업망 구축과 제품 다변화에 나설 것”이라며 “해외 시장에서도 국내 성공 신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