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진형)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 발명진흥회 부산지회(지회장 정기상), 부산울산창업보육센터협의회(회장 장경수), 단디벤처포럼(대표 권영철)은 16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부산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개 기관은 발명진흥회를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고부가가치 발명과 아이디어를 사업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우수 기술 지식재산권화, 기술거래 촉진 등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발명·아이디어 사업화에서 부울중기청은 우수 창업자 발굴·보육과 엑셀러레이팅, 사업전환·재창업 등 창업지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발명진흥회는 발명·아이디어 발굴 사업화,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기술거래 및 이전 촉진 등 지식재산기반 창조기업 육성을 담당한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홈쇼핑·백화점·마트 등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로지원, 보육공간 및 투자유치 지원 등 창업허브 및 혁신거점 역할을 맡는다.
창업보육센터협의회는 창업 공간과 정보 제공, 정책수요 및 규제·애로 발굴·전달, 정책방안 제시 등을 지원한다.
단디벤처포럼은 스타트업 벤처에 경영 성공 노하우 제공, 투자유치 등 회원기업 역량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김진형 부울중기청장은 “과거 기관 공급자 중심 협력에서 벗어나 민관협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급자인 중기청과 발명진흥회, 창조혁신센터와 수요자인 창업보육센터, 단디벤처포럼이 뭉쳤다”며 “공급자와 수요자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창업과 기술사업화의 실질적 지원효과를 높여가자는 게 이번 협약의 의미”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