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원 결승골
장재원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스타로 등극했다.
브라질전에서 장재원(17, 현대고)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격한 기쁨을 표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칠레 코킴보 시립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획득한 한국은 각각 무승부를 기록한 기니와 잉글랜드를 제치고 B조 단독 선두로 올라서며 최종 우승을 기대하게 했다.
대표팀은 후반 34분 측면 김진야(대건고)를 통해 깊숙이 침투한 후 이상헌(현대고)이 꺾어준 볼을 장재원이 한 번 잡은 뒤 왼발로 깔끔하게 처리하며 골로 연결시켰다.
장재원은 경기 후 “이런 큰 경기에서 골을 넣게 돼 기쁘다”며 “내 골이 빛날 수 있었던 건 우리 선수들이 다같이 실점하지 않았던 덕분이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재원 결승골 네티즌들은 “장재원 결승골 응원한다”, “장재원 결승골 화이팅”, “장재원 결승골 흥해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