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경찰 기동대-타격대-탐지견 5마리 투입 123층 전체 수색...범인은? 군포 70대 노인 유력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출처:/ YTN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출처:/ YTN

제2롯데월드 폭파 협박전화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오는 1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4분쯤 경기 군포경찰서에 괴한이 휴대전화로 "오늘 오후 4시40분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고 협박전화를 걸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오늘 낮 제2롯데월드를 폭파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와, 현재 경찰이 건물 123층 전체를 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기동대와 타격대, 그리고 폭발물 탐지견 5마리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에 따르면 폭파 협박범은 롯데월드몰에 840㎏의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이후 폭발을 일으키겠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협박전화를 건 휴대전화는 경기 군포시에 거주하는 한 70대 노인 명의로 드러나 경찰은 명의자를 불러 전화를 건 사람이 누구인지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아무일도 없어서 다행이다”,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1주년 기념에 코빠트렸네”, “제2롯데월드 협박전화 바람잘날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