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엽기토끼’ 사건 범인은 인근 주민 추측.. ‘수수께끼는 모두 풀릴까?’
표창원이 ‘엽기토끼’ 사건의 범인이 인근 주민일 것이라고 추측해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5년에 두 차례, 2006년에 한 차례 벌어진 서울 신정동 살인사건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범죄수사전문가 표창원과 박지선 교수가 범죄 현장을 찾아 수사에 착수했다. 표창원은 "이곳은 주민들의 시선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라며 "범인은 지리적 요건을 잘 아는 주민이었을 것"이라고 추리했다.
박지선 교수 또한 "유기 장소도 유기할 만한 곳으로 굉장히 적합하다"며 "차로 시신을 가져와 유기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또한 이들은 범인이 시신을 끈으로 매듭짓고 포장을 한 점을 근거로 제시하며, 그의 소득수준이 낮고 포장 관련 일에 종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표창원은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히려 그 놈이 떨고 있을 것”이라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