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UHD 전용 채널 ‘유맥스’ 송출···IPTV 첫 사례

SK브로드밴드가 지난 16일부터 IPTV(B tv)를 통해 4k UHD 전용 채널 유맥스(UMAX)를 제공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가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지난 16일 ‘B tv’에서 케이블TV 초고화질(UHD) 채널 ‘유맥스(UMAX)’ 송출을 시작했다.
SK브로드밴드가 IPTV 사업자 중 처음으로 지난 16일 ‘B tv’에서 케이블TV 초고화질(UHD) 채널 ‘유맥스(UMAX)’ 송출을 시작했다.

유맥스는 세계 최초 UHD 전용채널로 지난 2014년 4월 개국 이래 케이블TV를 통해서만 제공됐다. IPTV 중 B tv에서 처음으로 서비스됐다.

SK브로드밴드 UHD 가입자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B tv 70번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 가능하며 11월 채널 개편 이후에는 65번 채널에서 서비스된다.

SK브로드밴는 내달 초 국내 최초로 해외 Real 4k UHD 채널인 ‘High 4K’ 채널을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High 4K’ 채널은 세계 5000만 가구에 방송되는 24시간 4K 엔터테인먼트 전문채널로 영화, 여행, 스포츠, 요리, 패션, 레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UHD 채널 계약을 통해 추가로 100여편 UHD 콘텐츠를 확보했고 연말까지 UHD 콘텐츠를 600여 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UHD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UHD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추가를 통해 고객이 다가올 수 있는 B tv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