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연쇄살인사건 소름 돋는 생존자 증언 “웃는 얼굴로 ‘죽여버린다’고 했다”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유일한 생존자의 증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1005회에서는 ‘엽기토끼와 신발장 -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마지막 퍼즐’이라는 주제로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신정동 연쇄살인사건의 납치 미수 피해자는 “당시 범인이 웃으며 ‘죽여 버린다’라고 했다”라며 소름 끼치는 기억을 회상했다.
특히 그는 “방에 끈이 많았다. 나를 묶으려고 했다”라고 털어놨으며, 범인의 집을 탈출해 정신없이 달려 근처 초등학교에 피신했던 사실도 고백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