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 열린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주최하고 MDS테크놀로지가 후원하는 ‘의료기기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품질 향상 세미나’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최근 의료 정보기술(IT) 융합과 고령화 추세에 따라 세계 의료기기 시장의 지속적 성장이 전망된다. 세계적으로 의료기기와 관련 SW 관심이 커지면서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 투자를 늘리지만 수출 경쟁력이 취약한 편이다.

세미나는 의료기기 분야에서 SW를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테스팅 기법과 검증 방안을 논의한다. 임베디드SW 개발 전과정에 필요한 컨설팅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MDS테크놀로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의료기기 글로벌 품질 확보를 위해 의료기기 분야 국제표준 규격 ‘IEC 62304’이 요구하는 SW개발 프로세스도 소개한다. 의료 IT융합 트렌드에 따라 IoT·클라우드 등 최신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효율적으로 개발하는 방법도 다룬다.

우준석 MDS테크놀로지 사업총괄 전무는 “의료기기 제품이 기술발전에 따라 점차 복잡해 지고 인간 생명과 보건과의 관련성이 큰 만큼 갈수록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다”며 “우리 업체도 SW 품질 향상에 관심을 갖고 선진 개발방법론을 벤치마킹해 개발 효율을 높여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세미나는 코엑스 콘퍼런스룸 300호에서 열린다. 관련 홈페이지(http://mdstec.com/event/151022_Healthcare.asp)에서 사전 등록할 수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