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SUHD TV가 독일 소비자 연맹 평가에서 6년 연속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삼성 TV는 북미·유럽 등 총 11개국에서 소비자 연맹지 평가 1위를 석권했다.
독일 소비자 연맹 ‘스티바’가 발행하는 ‘테스트’는 주요 TV 제조사 6곳에서 올해 출시한 총 36개 TV 모델을 평가한 후 SUHD TV ‘UE55JS9090’을 전체 1위로 선정했다. 삼성전자 제품은 상위 10개 모델 중 9개를 차지했다. 테스트는 SUHD TV에 대해 “화면 재현 능력이 뛰어나고 음향도 일반 TV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능을 가졌다”고 호평했다.
삼성 SUHD TV는 지난 6월 미국 컨슈머리포트 TV 평가에서 역대 최고점을 받았으며 영국·프랑스·스페인 등 유럽 10개국 소비자 연맹지로부터도 올해 출시된 제품 중 최고 점수를 받으며 TV 평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TV는 이에 힘입어 시장조사업체 GfK 기준 3분기 유럽 전체 평판 TV 매출 40%를 차지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유럽 주요 연맹지 평가에서 삼성 SUHD TV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SUHD TV의 뛰어난 화질과 제품력으로 세계 TV 시장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