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 실마리 풀릴까? “피자 배달하다가 엽기토끼 목격”
‘그것이알고싶다’ 엽기토끼 사건의 제보글이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18일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공식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에는 10년 전 신정동에서 피자배달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A씨의 제보글이 화제를 모았다.
현재 신정동에서 거주한다는 A씨는 “10년 전이면 18살이었고 그때는 피자 가게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라며 “신발장에서 엽기토끼를 본 기억이 얼추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세 번째 피의자가 반지하에서 2층으로 올라갔다는데 2층 배달을 갔던 기억이 있다”며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나름 더듬어도 보고 네이버, 다음 거리뷰 보고 추측해서 지도 사진을 첨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반지하, 화분, 신발장 등의 기억을 조합한 것이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집 근처에서 피해가 발생했다는 게 참으로 안타깝다. 참고 바라며, 부디 꼭 범인을 잡아달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현재 이 글을 삭제된 상태지만, 장기간 미해결로 남아있는 이 사건에 실마리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