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창조경영부문 종합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에너지공단은 공급중심 에너지정책 한계를 극복하고 창조경제 시대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기술·기관·부서·관습의 벽을 허무는 창조경영을 펼친 것을 인정받았다.
에너지공단은 에너지저장장치(ESS)·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ICT기반 수요관리, 태양광대여사업 등 에너지신산업을 발굴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
또 지난 7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한국에너지공단으로 기관명을 바꿔 기존 수동적이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벗고, 능동적이고 동반자적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종립 이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활력·소통·도전의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혁신 활동과 수요관리 중심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등 업적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했다.
변 이사장은 “그간 에너지공단 창조경영과 혁신활동에 외부에서도 널리 인정받게 돼 직원 사기진작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만의 리그를 벗어나 국민의 리그로 나아가는 기관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