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감정점 해피로PC방은 김포 내에서도 ‘잘 되는 PC방’으로 유명하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모던한 디자인, 그리고 쾌적한 환경의 최신 인테리어와 시설은 김포 내 PC방을 찾는 게이머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특히 PC방을 운영하는 이들이나 PC방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있어서 김포 감정점 해피로PC방은 ‘선망의 대상’이다. 개인PC방을 운영한 11년차 베테랑이 프랜차이즈로 전환, 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보기 드문 케이스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개인 운영 PC방에서 프랜차이즈 변화를 한 후 더 큰 성공을 거둔 비결은 무엇일까. 송교길(44) 김포 감정점주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창업을 한 계기는?
원래 사업은 의료 부자재를 납품하는 일을 했었어요. 한 3~4년 정도 사업을 하다 경기가 좋지 않아 결국 부도를 맞게 됐어요. 중견 의료 업체들도 퍽퍽 떨어져 나가는 상황에서 우리 같은 영세 업체가 버틸 힘이 어디 있었겠어요. 그러다 다른 사업을 할까 살펴보던 도중 PC방이 눈에 들어왔어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PC방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는 전망도 좋았던 만큼 자신 있게 PC방 사업을 시작했죠.
- 왜 해피로PC방을 선택했는지.
사실 개인PC방도 나쁘지 않았어요. 그러다 프랜차이즈 PC방들의 사업 제의가 들어왔는데, 해피로PC방은 그 중에서도 좀 처음 듣는 편에 속했죠. 그런데 이상하게 눈에 더 들어왔어요. 제가 생각했던 콘셉트하고 맞는 부분이 많았었는데,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심플하게 떨어지는 디자인하고 해피로PC방이 추구하는 인터페이스가 맞았었어요. PC방 창업비용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이 마음에 들었다고나 할까요?
- 프랜차이즈 전환 이후 한 달 수익은 어느 정도인지?
7월이나 8월 정도에는 3200정도, 비수기에는 한 2700정도 나오는 것 같아요. 그렇게 따지면 월 평균으로는 한 1500에서 1700정도 잡아야 된다고 보고 있어요.
- 개인사업을 진행하며 PC방 사업에 대한 전망과 장점은 어떻게 보고 있는지.
글쎄요. 전망이라는 게 있을까요? 사실 다른 사업들도 마찬가지지만 저 개인적으로 PC방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개인적 시간이 많다는 부분이 굉장히 큽니다. 커피숍을 하던 음식점을 하던 직접 케어를 해야 하는 부분이 많고 그것이 매장의 성패를 좌우하죠. 하지만 PC방은 전체적 관리만 잘 해주면 세심한 부분은 다른 직원을 믿어도 됩니다. 대신 저는 사업적으로 더 성공을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을 하죠.
물론 매장관리에 ‘올인’을 해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에 집중을 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PC방과 좀 상성이 잘 맞았던 만큼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데 중점을 두었던 것 같습니다.
- 앞으로의 계획은?
원대한 계획 같은 것이 있다기보다는, 더욱 현재 하고 있는 해피로PC방 감정점을 운영하며 조금 더 제가 하고 있는 일을 확장하고 늘려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인거죠.
- 본인에게 해피로PC방이란?
‘새로운 시작’이랄까? 어떻게 보면 해피로PC방을 통해 재기도 할 수 있었고, 또 새로운 업계에서 활약을 하고 있으니까요. 언제나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