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동남아 화장품 빅 바이어 업체 매칭 활발

2015 오송 화장품 엑스포 비즈니스관 20개국 바이어 참가 164개 기업 상담

중국 동남아 화장품 빅 바이어 업체 매칭 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 2015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B2B 중심 산업 박람회로 성공 가능성을 예감하고 있다.

10월 20일 개막해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충복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제2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내 비즈니스 매칭센터는 화장품 수출상담과 업무협약 협의 등이 활발히 진행되는 등 이번 엑스포 최대 화두로 떠오른 상태다.



특히 중국 동남아시아 화장품 빅 바이어 유치를 위해 3개 전문기관이 협력해 20개 국가에서 427명의 빅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 화장품 수출상담을 지원했다는 점이 눈에 뛴다

국가별 바이어 숫자는 중국이 234명으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홍콩 35명, 베트남 29명, 일본 25명, 말레이지아 23명, 인도네이사 19명, 인도 11명 등이며 이밖에도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터키, 스폐인, 러시아 등 20개 국가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이번 오송 엑스포 해외 바이어 발굴에 참여한 3개 기관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충북지방기업진흥원이다.

이들 3개 기관은 국가별로 역할을 분담해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를 발굴하고 이번 엑스포 참가를 이끌어 내는 등 매칭센터 운영의 숨은 주역으로 꼽힌다.

비즈니스 매칭센터는 이번 엑스포 개막 이전에 박람회 164개 박람회 참가업체와 427명의 중국, 일본 등 동남아시아 바이어간 사전 매칭을 통해 사전에 상담일정을 잡고 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업체별로 현장에서 수출상담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엑스포 운영본부는 비즈니스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매칭 현장에 중국어, 일본어 등 전문 통역 직원을 배치해 참가 기업의 1대1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중국 동남아 화장품 빅 바이어 업체 매칭 활발

한국무역협회 충남지역본부 김남기 부장은 “무역협회가 유치한 해외 바이어는 일본, 터어키, 대만, 알레이지아 등 16개국 80여명 규모”라며 “충북 소재 화장품 기업들이 이번 매칭센터 상담을 통해 해외 수출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 바이오환경국 바이오정책과 B&B 엑스포팀 반미영 주무관은 “충북 도내에는 식약처 등 6개 국책기관과 함께 90여개 화장품 기업이 있으며 이같은 화장품 인프라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라며 “이번 엑스포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3회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는 2016년 10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올해와 같은 충북 KTX 오송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정부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