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11살 시절부터 국제 대회 최연소 우승 휩쓴 영재 '화제'

조성진
 출처:/조성진 SNS
조성진 출처:/조성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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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알려진 쇼팽 국제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17회 쇼팽국제피아노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폴로네이즈 최고연주상도 수상했다.

조성진은 18일 첫 번째 경연자로 나서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했다.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콩쿠르 본선에는 19개국 84명의 연주자가 나섰다. 총 3차에 걸쳐 치러진 본선을 통해 조성진을 비롯해 10명의 결선 진출자가 선발됐다.

2위 캐나다의 샤를 리샤르 아믈렝(26), 3위 마주르카 최고연주상을 받은 미국의 케이트 리우(21), 4위 미국의 에릭 루(17), 5위 캐나다의 야이크 양(17), 6위는 독일의 드리트리 시슈킨(23)이 차지했다.

한편 조성진은 11살이던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한 이후 여러 국제 대회에서 최연소 우승,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을 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