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농도
전국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22일)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종일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주의 수준 보이겠고, 영남지방은 오후까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미세먼지는 주말께나 되어야 차츰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립환경과학원 송창근 대기질통합예보센터장은 "동풍이 편서풍을 가로막으면서 바람이 사실상 멈춰버린 상태"라며 "이 때문에 축적된 미세먼지가 서해상에 꽉 차 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가을 미세먼지 농도는 중국발 오염물질의 영향이 30∼40%, 국내 배기가스 등의 영향이 40∼50%다. 이달 중순부터 중국에서 난방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고, 극심한 국내 가뭄으로 상황이 더 악화됐다는 것이다.
한편, 미세먼지는 주말을 기점으로 차차 농도가 옅어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