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B&O)은 프리미엄 헤드폰 2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7’과 인 이어 이어폰 ‘베오플레이 H3 ANC’로, 덴마크 산업디자이너 야콥 바그너가 디자인했다.

H7은 알루미늄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 오른쪽 이어컵에 장착한 고감도 터치패널로 트랙이동, 볼륨조절, 전화수신 등 대부분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저음과 고음이 균형을 이루면서 깨끗한 중음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네오디뮴 자석으로 만든 40㎜ 드라이버를 활용, 귀로 향하는 소리 각도와 거리를 완벽하게 잡아준다. 양가죽 소재 이어쿠션과 메모리폼이 귀를 완전히 감싸 외부소음을 차단한다. 블루투스 4.1을 지원하며 배터리는 충전 및 교체가 가능하다. 배터리 소진 시 유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260g으로 블랙, 채네레 그레이, 내추럴 등 3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63만원이다.

H3 ANC는 프리미엄 인 이어 이어폰이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소리 누출을 최소화하고 외부 소음을 차단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케이블의 둥근 컨트롤러로 조작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위해 자체 배터리도 탑재했다.
귀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한 맞춤형 이어캡을 4가지 크기로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캡은 메모리폼과 실리콘 소재 2가지로 구성됐다. 무게는 40g, 색상은 건 메탈 그레이 1종이며 가격은 35만원이다.
이들 제품은 B&O 플래그십 스토어와 백화점, 면세점은 물론 롯데하이마트 10개점과 이마트 3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