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재 원장 의학칼럼]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Cancer)

[홍성재 원장 의학칼럼]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Cancer)

암(cancer)이란?

우리 몸은 세포 분열을 통해 생명현상을 유지한다. 신체를 구성하는 가장 작은 단위인 세포(Cell)는 세포 자체의 조절 기능에 의해 분열 및 성장하고, 수명이 다하거나 손상되면 스스로 사멸(죽어 없어짐)하여 전반적인 수의 균형을 유지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포 자체의 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사멸해야 할 비정상 세포들이 과다 증식하게 된다. 세포들은 주위 조직 및 장기에 침입하여 종양(암 덩어리)을 형성하고 기존의 구조를 파괴하거나 변형시킨다. 이러한 상태를 암(Cancer)으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암은 왜 생길까? 세포는 신체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다. 우리 몸은 60조개의 세포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 세포들이 모여서 조직을 이루고, 조직들이 모여서 기관(장기)을 형성한다. 예) 간세포 ⇨ 간조직 ⇨ 간.

세포는 세균이나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거나 수명을 다하면 이웃세포로부터 손상부위를 보강하여 적정 세포수를 유지한다. 이때 사용되는 방법이 세포 분열이다. 세포분열이란 염색체를 복제한 후에 세포가 둘로 나누어지는 일련의 규칙적인 과정이다.

세포에 결손이 있게 되면 세포 분열 촉진 유전자가 이웃세포에게 신호를 보내 세포분열을 하여 결손 된 세포 수를 복구하게 한다. 복구를 다하면 세포분열 억제 유전자가 명령을 내려 세포분열을 멈추게 한다. 이 과정에서 기능이 떨어지는 세포나 이상세포가 발생하면 자살 명령을 내린다.

[홍성재 원장 의학칼럼]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 암(Cancer)

세포분열은 무작정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세포분열 촉진 유전자와 세포분열 억제 유전자에 의해 시기와 속도가 조절된다. 이들 두 유전자의 상호 균형에 의해 세포는 필요한 만큼 증식하고, 불필요한 증식을 억제하는 것이다.

만약 세포 분열을 조절하는 유전자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될까?

세포분열을 통제할 수 없어 비정상적인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이 계속되는데 이것이 바로 암이다. 세포분열이 무한정 일어나면 주위 조직까지 침범하여 영양공급을 차단함으로써 마침내 생명까지 잃을 수 있다.

자동차의 브레이크가 고장 나거나 액셀러레이터를 필요 이상으로 계속 밝는다면 어떻게 될까?

속도를 멈출 수 없어 사고가 발생할 것이다. 우리 몸을 자동차로 가정하면 세포분열 촉진 유전자는 액셀러레이터, 세포분열 억제 유전자는 브레이크라고 할 수 있다.

암이란 세포분열을 촉진하는 유전자나 이를 억제하는 유전자가 고장이 나 비정상적인 빠른 속도로 세포분열이 계속되는 상태인 것이다.

따라서 암유전자가 고장이 난 것을 알수 있다면 암 발생을 예측 할 수 있다. 암유전자가 고장이 나는 것을 검사하는 방법이 암유전자 검사이다. 과잉 발생된 활성산소는 암과 관련된 유전자를 공격한다.

*외부 필진 칼럼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필자소개/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젊은 얼굴을 만드는 동안주사, 활력 넘친 외모를 만드는 탈모치료, 건강한 신체를 지키는 유전자 분석검사로 이름이 높은 항노화 의학의 권위자다.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동안 회복과 탈모 치료, 만성피로 해소에 도입한 선구자다. 건강 상식을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살가움과 정겨움으로 풀어내는 대중이 만나고 싶은 의사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 ‘진시황도 웃게 할 100세 건강비법’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