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등 43명 사망, 8명 유리창 깨고 탈출..'20년 中 최악 교통사고'

노인 등 43명 사망
노인 등 43명 사망

노인 등 43명 사망

노인 등 43명 사망 소식이 전해져 슬픔을 안겼다.



23일 새벽(현지 시각) 프랑스에서 관광버스와 대형트럭이 충돌해 노인 등 4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프랑스 남부 보르도시 인근 퓌스갱의 지방도로에서 오전 7시 30분 경 노인들을 태운 관광버스와 대형트럭이 정면으로 충돌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다.

퓌스갱 지방정부는 충돌 직후 화재로 노인들이 빠져나오지 못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당국은 트럭 운전자가 차량을 통제하지 못해 도로 가운데를 막아 마주오던 버스가 피할 수 없어 충돌한 것으로 추측했다.

버스 기사는 사고 직후 버스에 불이 붙어 위험한 상황 속에서 승객의 탈출을 도왔다.

8명은 유리창을 깨고 탈출했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이번 끔찍한 사고 해결을 위해 프랑스 정부을 총 동원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