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국가표준 기여` 대통령표창 수상

최형기 KTR 원장(왼쪽 앞)이 세계표준의 날을 맞아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고 있다.
최형기 KTR 원장(왼쪽 앞)이 세계표준의 날을 맞아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으로부터 단체표창을 받고 있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는 국가표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계 표준의 날’ 유공단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최형기 KTR 원장은 지난 23일 오후 3시부터 충북 진천 국가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열린 ‘세계표준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고 표준화 사례를 발표했다. KTR는 2012년부터 4년간 2357건 국가표준을 제·개정하고, 최근 3년간 LED램프 등 7건 국제표준안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표준화 활동을 벌여 왔다.

석면 등 4개품목 국제상용표준물질을 개발하는 한편, 표준기획부서와 39개 기술위원회 등 전담조직을 운영, 표준화로 국가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300여개 국내인증 및 110여개국 해외인증과 4만3000여종 국가·국제표준 정보를 제공하는 ‘1381 인증표준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