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37억원···UHD 가입자 8만가구 육박

KT스카이라이프(대표 이남기)는 지난 3분기 매출 1609억원, 영업이익 137억원, 당기순이익 91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3분기 영업익 137억원···UHD 가입자 8만가구 육박

매출은 전 분기 대비 4.6%(71억원), 전년 동기 대비 0.2%(4억원) 늘었다. 광고, 홈쇼핑 송출수수료 등 플랫폼 매출(425억원)이 지난 분기보다 8.6%(33억원), 전년 동기 대비 23.2%(80억원) 늘며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플랫폼 매출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7%(60억원), 121.7%(50억원) 늘었다. 전분기보다는 방송통신발전기금(지급수수료)이 반영돼 각각 55.7%(173억원), 64.6%(166억원) 감소했다.

3분기 기준 가입자 수는 지난 6월 ‘3채널 초고화질(UHD) 방송’ 상용화에 따라 전 분기보다 2만가구 증가했다. 현재 UHD 방송 가입자 수는 8만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연내 UHD 가입자 수 10만가구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상파가 UHD 방송을 개시하면 가입자 수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