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포산중, SW중점학교로 지정돼 내년부터 SW전문인력 양성

포산중학교가 소프트웨어(SW) 중점학교로 지정돼 내년부터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SW 전문인을 양성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포산중을 SW중점학교로 지정, 내년부터 SW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30명(1개 학급)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포산중은 이에 따라 SW 중점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존 컴퓨터 활용 교육에서 벗어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를 수 있는 블록형 프로그램과 피지컬 컴퓨팅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29일과 30일 이틀간 학교에서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설명회를 연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SW 중점학교가 컴퓨팅 사고력을 길러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SW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