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미국 다우존스가 발표한 DJSI 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World)에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최초로 3년 연속 편입됐다고 28일 밝혔다.
DJSI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글로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 발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사회책임투자 지수다.
은행산업에서는 웨스트팩, 스탠더드차타드, 시티그룹, BNP파리바, 바클레이스를 비롯해 전 세계 27개 회사가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신한은 국내 금융그룹으로는 유일하게 2013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신한은 올해 국내 금융지주사 최초로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사회책임 경영위원회’를 신설했고, 협력사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평가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에 걸맞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발표된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사회책임경영 활동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인정받은 바 있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