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기자] 중국 온라인 쇼핑몰이 짝퉁 화장품 ‘수난’쇼핑몰로 변화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 보도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출을 올리고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업계에서 ‘최저가’라는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따라서 ‘최저가’ 제품의 정품과 짝퉁에 대해 의심할 필요가 있다.
최근 화장품을 전문으로 하는 모 온라인 쇼핑몰 회사의 직원에 따르면 해외 수입제품의 공급 유통경로가 불투명하고 심지어 짝퉁 제품이 발견됐다. 과거에는 디올, 샤넬, 에스티로더, 랑콤 등 가격이 비싼 브랜드의 짝퉁이 많았는데 현재는 한국과 일본의 화장품 짝퉁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
또 화장품 쇼핑몰 업계에서 정품과 짝퉁을 혼합하여 판매하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온라인 판매에서 특가와 샘플 외에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화장품은 위조품의 가능성이 높고 정품이라 하더라도 유효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제품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수입화장품이든 로컬화장품이든 도매가격은 일반적으로 55~72% 사이이며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최대 도매가격이 70%이다.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공식 유통 채널을 통해 50%로 구매하기 어렵다.
즉, 고객을 유인하기 위해 손해를 보면서 저렴한 가격에 제품 판매하는 사업가 외에 장기적으로 최저가에 제품을 판매한다면 신중해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가격이 너무 낮을 경우 100% 정품은 무리한 상황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