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전거를 즐기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 분석 결과 최근 일주일(10월 21일~27일)간 자전거 매출이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도난 방지를 위한 자전거 보관용품과 간편하게 정비할 수 있는 정비용품 매출도 각각 22%, 17% 올랐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라이딩을 도와줄 자전거용품을 소개한다.
◇즐거운 라이딩을 위한 안전용품

자전거는 쉽게 배우고 탈 수 있다 보니 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 설치가 편리한 ‘자전거전자벨 피싱(5900원)’은 레버를 작동하면 80㏈의 강력한 소리가 나 효과적으로 위험상황을 알릴 수 있다. 화이트 LED 한 구가 장착돼 플래시로 사용할 수 있다.

야간 라이딩을 위한 ‘레이저 안전선 캐츠 블랙(1만6900원)’은 레이저로 자전거 폭에 맞춘 가이드라인을 비춰 사고를 예방해준다. 기본 방수 기능이 있어 갑작스러운 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레어비즈 자전거 후사경(3만8000원)’은 자전거를 탈 때 팔에 착용하면 후방을 편리하게 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거울 각도 및 시각 범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고 양팔 모든 부위에 착용 가능하다.

‘HJC R4 자전거 헬멧(3만4770원)’은 260g의 가벼운 무게로 탁월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헬멧 본체와 외피 일체 성형 구조로 벌어짐 방지와 충격 분산 효과가 있다.
◇잃어버릴 걱정 날려줄 자전거 보관용품

속도감을 즐기는 자전거 라이딩을 하다보면 물건을 잃어버리기 쉽다. ‘스마트폰 핸들프레임 거치대A(1만5800원)’는 3중 벨크로 사용으로 자전거에 안전하게 장착할 수 있다. 넉넉한 수납 공간이 있어 지갑, 열쇠 등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DB-288 라인업 디스플레이 스탠드(3만4580원)’는 거치대 안쪽으로 바퀴를 밀면 고정장치가 바퀴를 잡아준다. 쉽게 펴고 접는 구조로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다.

‘온가드 8116 K9 자전거 관절락(3만6000원)’은 최대 690mm까지 펼쳐져 자전거 크기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외부로 공격을 견디는 철심 구조로 되어 있고 열쇠를 뺌과 동시에 입구가 폐쇄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디바이크 투어링용 자전거 캐링백(2만110원)’은 휴대가 간편해 자전거를 넣어 보관하거나 여행 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가방에 부착된 두 개 버클이 차체와 바퀴를 고정시켜줘 마찰로 인한 차체 손상을 최소화한다.
◇내 손으로 직접, 간편하게…자전거 정비용품

가벼운 고장을 직접 정비하다 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AF-55 인피니티 압력게이지 펌프(3만3720원)’는 스텐드형으로 바람이 빠진 타이어에 손쉽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다. 세 가지 종류의 밸브가 있어 타이어 종류에 맞춰 사용할 수 있고 최대 160psi의 공기 주입량을 자랑한다.

‘BK1 자전거 수리 키트(1만6800원)’는 타이어 수리 공구, 펑크 때움 패치, 접이식 스패너·렌치 등 자전거 수리에 필요한 각종 공구가 담겨 있다. 겉면 고정밴드로 자전거에 장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수리가 가능하다.

‘IW 플라이 휠 콤보 페인 청소솔(1만2400원)’은 자전거 체인에 낀 이물질을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3면에 솔이 붙어 있어 체인링 안쪽까지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다.

스프레이 타입의 ‘이노테크 105 신개념 체인오일(100ml, 1만3840원)’은 세척, 오일링, 코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페달을 역방향으로 돌려가면서 오일을 뿌려주면 체인, 체인핀 등에 낀 오염물질이 빠져나와 체인을 코팅한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