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는 싱가포르 정보기술(IT)지원센터에서 일본 ASPIC(ASP-SaaS-Cloud Consortium)과 클라우드 기업간 상호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9일 밝혔다.
ASPIC는 1999년 설립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클라우드 대표 단체다. 일본클라우드컨소시엄 대표 간사기관과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개시인정제도 사무국 역할을 수행한다.
협력은 지난 5월 개최한 ‘2015 한·일 정책간담회 및 비즈니스 미팅’ 후속조치다. 두 기관은 클라우드 서비스 상호인증제 추진을 위한 워킹그룹을 운영한다. 인적·기술·정보 교류 활성화와 정책·비즈니스 미팅 정례화 등 폭넓은 협력관계를 유지한다.
민영기 클라우드산업협회 사무국장은 “한·일 클라우드 산업이 발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클라우드 산업이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