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협회(회장 안광한)는 29일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15 방송경영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안광한 한국방송협회장을 비롯해 금동수 KBS 부사장, 이웅모 SBS 사장, 신용섭 EBS 사장, CBS 한용길 사장 등 지상파 방송 대표 경영인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국 지상파 대표단은 지난해 시행된 ‘지역방송 발전 지원 특별법’이 정부의 지원금과 정책 부족으로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지역방송 경영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상파에 중간광고를 도입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광한 한국방송협회장은 “국내 방송산업 구조는 불합리한 방식이 고착화됐다”며 “방송 지역성과 공공성을 구현하는 지역방송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