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노년층의 남성에게서 유전학적 요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라 여겼던 정수리탈모, 원형탈모, 엠자탈모, 대머리 등의 전형적인 탈모증상이 현대에 들어와서는 전혀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0대 미만의 소아 탈모는 물론, 산후 탈모와 같은 특수한 탈모 등 남성들이 앓아온 탈모 증상들이 여성들에게서도 똑같이 발생하고 있는 것.
이에 많은 사람들이 탈모에 좋은 샴푸, 음식, 민간요법, 병원, 한의원의 탈모치료, 탈모 클리닉은 물론 가발, 흑채(순간증모제) 등 많은 탈모관리 제품들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어느 새 탈모시장은 4조원대로 몸집을 불렸다.
대부분의 탈모인들은 가장 사용이 간편하고 꾸준히 유지하기 쉬우며 가성비가 좋은 천연탈모방지샴푸의 사용을 선호하는데, 실제로 탈모샴푸를 사용해서 탈모방지나 개선의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이에 국내 천연탈모방지샴푸 브랜드 ‘테라피션’의 관계자는 “테라피션 탈모샴푸도 2010년 첫 런칭 당시 100% 천연성분,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했지만 샴푸 본연의 역할인 세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두피 상태를 악화시켰다”면서 “구매자들의 항의도 빗발쳤다. 분명 천연성분인데 시중에 파는 저렴한 화학샴푸를 사용했을 때 보다 세정력이 약해 두피관리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테라피션은 이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경력이 풍부한 전문 연구진들과 함께 천연성분을 최대한 적용시키되, 세정력과 청량감, 탈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쿠퍼 펩타이드, 니코틴산아미드, 비오틴, 덱스판테놀 등의 고급 기능성 원료를 함유한 중/지성용 녹모수 샴푸와 민감성 퓨어마일드 그린티 샴푸를 출시했다.
테라피션의 도전은 성공적이었다. 유해하지 않은 기능성 원료와 자연에서 30일만에 완전하게 생분해되는 친환경적 성분을 담아 두피를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 탈모나 문제성 두피 등에 근본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된 것. 이러한 제품력은 별도의 고가 마케팅 없이도 입소문만으로 소비자들 사이에 퍼져나갔다.
또한 의약외품 허가, 미국 FDA/OTC부문 정식 등록, 각종 브랜드대상 수상, 미국 홈쇼핑 전문 채널 런칭 등으로 제품력을 꾸준히 검증하면서도, 어려운 이웃에게 탈모샴푸를 기부하는 등 사회적 활동도 실천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