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과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KMEPA)가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중소기업 기술 및 교육지원 활성화에 협력한다. 두 기관은 지나나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다양한 시험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정부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우선 GERI는 이번 MOU를 통해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최신 모바일 정보 및 멘토링 교육을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
GERI는 현재 2G에서 4G까지 전 세대에 걸쳐 해외와 동일한 이동통신망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통신사업자인증랩 구축사업을 통해 해외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이동통신기기 및 네트워크장비 납품 시 필수인 인증서비스를 국내에서 지원한다.
KMEPA는 중소기업에 새로운 모바일 교육 및 이동통신 테스트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정부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이 제품개발에 필요한 교육·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차종범 GERI 원장은 “ICT 융합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모바일 테스트 인프라 지원을 확대, 관련 중소기업 기술개발 역량강화,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를 기대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