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마이크로(대표 김성일)는 안드로이드폰과 USB 카메라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SW) 플랫폼 ‘카메라파이’를 선보였다. 디지털 현미경·웨어러블 카메라 등 다양한 카메라를 통해 보안·교육·방송·뷰티·헬스케어·스포츠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카메라파이는 안드로이드폰에 USB 카메라를 연결해 사진과 영상을 보고 촬영·공유한다. 전원·네트워크·저장장치·이미지처리 기능 등 스마트폰 자원을 공유해 소형 카메라 활용도를 높인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다. 고성능 줌 기능이나 성능을 갖춘 카메라와 스마트폰을 연결해 영상 촬영과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다.
카메라파이로 스마트폰에서 이미지를 캡처할 수 있다. 영상을 촬영하고 카메라를 제어하고 바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거나 실시간 방송할 수 있다. 예로 카메라파이로 HDMI나 USB UVC를 지원하는 드론은 모두 인터넷 스트리밍 생방송이 가능하다. 소형 웨어러블 카메라나 전문 방송 카메라와 연결해 기존에 접할 수 없던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산업용 카메라는 데스크톱PC·노트북PC, 고가 전용 모니터 대신 스마트폰으로 이용 가능하다. 카메라파이는 산업현장·교육·의료기기·생체인식·방송·시설물관리·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에서 영상 촬영·관리 업무를 대체할 수 있다.
회사는 기기 연결 기술을 바탕으로 100종 이상 스마트폰과 1만종 이상 카메라 호환성을 확보했다. 소비자를 위해 호환성 문제 발생 시 정확한 원인 분석과 해결 방안을 도출한다.
▶운용체계(OS):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USB 카메라를 연결하는 소프트웨어(SW)형 플랫폼
▶문의:(070)8676-7218
[김성일 볼트마이크로 대표]
“세계 USB 현미경·내시경 이용자 70%가 스마트폰 연결 시 카메라파이를 이용합니다. 구글 애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수는 10만건이 넘습니다. 볼트마이크로는 다양한 USB 카메라 제조사와 앱 브랜딩 서비스를 진행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김성일 볼트마이크로 대표는 카메라파이가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고 자부한다. 사진·영상 촬영 자원을 스마트폰과 카메라 모두에서 활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산업 현장·교육·의료기기·생체인식·시설물 관리 등에서 기존 영상 촬영 관리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며 “스마트폰에 연결 가능한 유선 카메라 시장까지 공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해외 소비자를 위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한다. 이미 카메라파이 활용과 결과물 등 장점을 모은 홍보 동영상 콘텐츠를 확보했다. 김 대표는 “현지 고객사 제휴 앱 출시를 확대하고 공동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며 “패밀리 브랜드를 구축하고 브랜드 라이선스를 위한 통합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볼트마이크로는 실시간으로 동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는 앱과 자전거 후방에 연결해 위치·속도·주행 거리를 확인하는 앱 등을 출시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