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대표 김용훈)은 비밀번호 설정이 가능한 차량용 블랙박스 신제품 ‘파인뷰 T30’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2채널 블랙박스 T30은 ‘시크릿 모드’ 기능을 갖췄다. 녹화영상과 설정값을 타인이 임의 변경하지 못하도록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다. 대리운전, 주차대행, 탁송 등 타인 운행 중 발생한 차량 사고에 대비할 수 있다.
전방 풀HD(1920×1080), 후방 HD(1280×720) 화질을 지원하고 5메가픽셀 CMOS 센서를 탑재했다. 자체 영상 보정 기술로 차량 번호판 가독성을 높였다. 포맷프리 기능을 적용해 메모리카드 포맷 없이도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 16GB 27만5000원, 32GB 29만5000원에 출시했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실제 차량 장착 시험을 통해 운전 환경 다양한 충격 내구성과 녹화 설정값을 최적화했다”며 “특히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영상 삭제 및 변조 문제 대비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