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어시험과 숙제도 없이 4,5학년 아이들이 챕터북을 술술 읽어나가게 만드는 성남의 킹버드 영어 학원이 학부모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학원에 가면 여느 학원 같지 않게 시끌벅적하다. 바로 토론형 수업 때문인데 선생님 말씀을 조용히 들으며 수업 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읽는 법, 문장의 내용, 발음을 질문하여 스스로의 공부를 이끌어 나가는 수업형태가 굉장히 특이하다.
약 15분간의 동화원서수업이 끝나면 아이들 스스로 읽기와 독해를 연습하며 선생님께 체킹을 받고 미국교과서로 다양한 형태의 장르와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이때 흥미로운 점은 추후 각종 시험을 대비해 영어로 과학, 사회, 수학 분야의 많은 배경지식과 문장력을 습득하게 되는 것이다.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하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친구들과 교류해 보완해 나아가고 선생님은 그것을 얻게 하도록 코칭하시고 칭찬해 주시며 스스로 알아가는 방법을 한번 더 알려주신다.
한국선생님과 배웠던 것을 외국인 선생님과 한번 더 공부하며 복습하고 다양한 게임으로 배운 것을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해보도록 하는 수업이 굉장히 매력적이다.
킹버드 영어학원 아이들은 ‘금요일 수업’이 가장 재미있는 수업이라고 하나같이 이야기한다.
‘금요일 수업’이란 프로젝트 수업을 하는 날로, 아이들이 한곳에 모여 한 달에 한 주제씩 그룹별로 프로젝트를 완성 하는 수업이다. 프로젝트 수업에는 요리, 미술, 과학실험 등이 진행되며 1주차에는 주제에 관한 영어와 이론들을 배우고, 2주차에는 각종 활동을 구상한 뒤, 3주차에는 만들기와 요리등 구상한 활동들을 재미있게 해나간다. 마지막 4주차에는 각 팀별로 보고서를 작성해 프레젠테이션을 해보는 시간까지 갖게 하니 아이들에게는 재미와 상식 그리고 사회성까지 3마리의 토끼를 한 번에 잡는 것이다.
자리에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이 아닌,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깨우치게 하며 아이들의 질문 소리와 웃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오는 킹버드 영어학원은 블로그(http://englishpond.blog.me)로 확인 및 상담신청을 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