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수입
래퍼 도끼가 남다른 연애 철학을 밝혀 눈길을 끈다.
도끼는 지난 9월 방송된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날 도끼는 "내가 화 내는 모습을 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끼는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랑 바람난 걸 보면 어떠냐"는 육중완의 질문에 "그것도 어느 정도 나의 잘못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이어 "홍대에서 취객이 시비 걸어도 화를 내지 않을 것 같냐"는 질문에도 "저는 밤에 안 걸어 다녀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공연이 끝나고 뒷풀이에 참여하지 않으며 술, 담배, 욕, 커피를 안 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KBS 2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했다.
이날 한 달 수입에 관한 질문에 "내 가사에 다 나온다"며 "연봉을 얘기하는 가사가 많은 데 나누기 12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에 DJ 박명수는 도끼의 곡 `내가`에 수록된 가사 `작년엔 10억을 향해서 밟네` 문구를 소개했다.
도끼는 "그 부분에서 알아서 플러스, 마이너스하면 된다. 해마다 다르니까 알아서 계산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