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3D 서라운드뷰, 보급형 자동차로 확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일환으로 고급형 자동차에 주로 적용된 3D 서라운드 뷰 기능이 중급형과 보급형 차량으로 확대된다.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과 자동차 제조사가 ADAS 시장을 확대하는데 속도를 낸다.

TI코리아(대표 켄트 전)는 보급형 차와 중형차를 위한 3D 서라운드 뷰 시스템을 개발할 수 있는 시스템온칩(SoC) ‘TDA2에코’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TI "3D 서라운드뷰, 보급형 자동차로 확대"

TI의 TDA 제품군은 전방카메라, 서라운드 뷰, 스마트 후방 카메라 등 다양한 사물 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교통 신호, 보행자, 물체 등을 감지해 충돌을 경고하거나 차선 유지, 후진사고 방지 등 다양한 ADAS 기능을 수행하도록 지원한다.

TDA2에코는 보급형과 중형차를 위한 서라운드 뷰 솔루션이다. 기존 TDA2를 대체할 수 있다. CAN, 기가비트 이더넷 AVB(Audio Video Bridging), 디스플레이 모듈 인터페이스 등 여러 주변 장치를 통합했다. 병렬, 직렬, CSI-2 인터페이스로 최대 8개 카메라를 지원한다.

TI의 고정·부동 소수점 TMS320C66x 디지털신호프로세서(DSP) 생성 코어, ARM 코어텍스-A15 MP코어와 쿼드 코어텍스-M4 프로세서를 포함해 다양한 아키텍처에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가상 뷰 렌더링을 위한 그래픽 액셀러레이터와 이더넷 AVB 네트워크에서 다중 비디오 스트림을 디코딩하는 비디오 액셀러레이터, 자동차 블랙박스 지원을 통합해 3D 영상을 구현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