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구기관 연구원에 대한 임금피크제는 청년 실업 해소라는 국가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의미가 있어 뜻을 모으자고 구성원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정부 출연연구기관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대승적 차원의 동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가이드라인이 나왔을 때부터 기획재정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며 “출연연은 국가의 중요한 자산인 만큼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대신 다른 보완책을 요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하지만 정부의 최종안은 다른 공기업과 큰 차이가 없는 내용이었다”며 “아쉽지만 정부 방향이 정해졌고 아쉬움보다 큰 명제인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