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놀,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와 캐릭터 콘텐츠 수급·개발 제휴

나놀(대표 성명석)은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회장 최영균)와 캐릭터 콘텐츠 수급·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나놀은 협회 본사에서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지난 10월 출시한 만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툰챗’ 콘텐츠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협회는 캐릭터 산업 발전을 위해 2000년에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라바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제작사를 포함, 200여개 회원사가 가입했다.

최영균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왼쪽)과 성명석 나놀 대표가 캐릭터 콘텐츠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최영균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장(왼쪽)과 성명석 나놀 대표가 캐릭터 콘텐츠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협약으로 캐릭터 콘텐츠 개발을 위해 상호 유기적 업무 관계를 구축한다. △라바·뿌까 등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 제작사를 포함, 200개 회원사 콘텐츠 연계 △캐릭터 공급 △콘텐츠 홍보 △상호 콘텐츠 발전을 위한 전략적 자문 등이 핵심이다.

성명석 나놀 대표는 “게임·애니메이션 등 회원사 연계로 다양한 캐릭터 콘텐츠들을 공급 받고 개발 시너지 효과도 낼 것”이라며 “카툰챗이 만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10대에서 30대까지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함께 연구하겠다”고 말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