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 예적금 시대는 갔다…어디에 포인트를 두어야 할까?

<사진=청개구리>
<사진=청개구리>

청개구리 재무설계 박귀웅 전문가

미국은 현재 금리가 지난 9월 18일자로 동결됐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시장이 아직은 금리 인상을 받아드릴 시기가 아니다’라고 밝혔고, 금리인상이 요구되는 정확한 증거가 눈에 보이기를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금리가 인상되면 어떻게 될까?

미국은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리몬브라더스가 붕괴되면서 금융위기를 겪게 되었다. 경기를 살리기 위해 국채를 사들이며 많은 달러를 시장에 풀었다. 그리고 미국은 0% 금리를 시행했고, 돈을 저축하기 보다는 투자나 소비를 권장해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법으로 경제 회복을 기대했다. 그러나 문제점은 달러의 가치하락으로 인해 돈이 다른 투자 상품으로 새어나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됐다는 것이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게 되면 미국 화폐,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고, 다른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게 되기 때문에 달러 환율이 1200 구간을 돌파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이처럼 달러 환율이 오르게 되면 우리나라의 외국 투자자들은 원화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투자 금을 빼는 것이 이익이라고 판단하게 된다. 그래서 우리나라에 있는 투자 자금들이 빠져나가게 되어 환율은 오를 것이며, 결국 미국 금리인상은 국내 주식시장에서의 주가하락 요인으로 적용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이 예정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될 확률이 크다. 하지만 미국은 금리가 과거와 같이 큰 폭으로 인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미국은 어떻게 금융위기를 해결했을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은 초저금리 정책으로 경제와 주가를 살려냈다. 경제와 주가를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해 다시 무너뜨릴 미국이 아니다. 물론 조금에 금리 인상은 시행될 수 있지만 당분간 저금리 국면은 지속될 전망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현재 일본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마이너스 금리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준금리도 ‘제로금리’ 까지 떨어질 수 도 있다. 그러므로 이런 경제 상황에 우리나라 국민들이 예전처럼 돈을 맡겨 자산을 늘리기 힘든 상태이다. 앞으로의 전망은 은행권의 일반적인 적금 예금 같은 저축상품에 의존하기보다는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한 펀드와 같은 상품이나 장기간의 투자로 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보험 상품을 통해 자산을 늘리는 방법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보인다.

저금리 시대의 적절한 상품은 있을까?

현재 은행이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으며, 이자소득세까지 발생한다. 반면에 보험 상품 같은 경우, 복리 혜택과 세금 절세의 효과로 현재 어떠한 상품과 비교해도 뛰어난 저축 상품이다. 다만, 장기상품으로 중도해지 할 경우 손해를 볼 수있기 때문에 확실한 저축 목표를 설립하고 월 납입액을 과하게 설정하지 말아야한다.

저축보험은 10년이상 유지 시 비과세가 적용돼 10년간에 발생한 수익에 대한 이자소득세 15.4%를 내지 않는다. 이러한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하나에 방법이 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