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주태 4골 서울, 수원에 4-3으로 완승 '경기장 위 독주' 대박

윤주태 4골 서울
 출처:/KBS1
윤주태 4골 서울 출처:/KBS1

윤주태 4골 서울

윤주태(25·FC서울)가 한 경기에서 4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은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상위스플릿(그룹A) 수원과 홈경기에서 4-3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활발한 몸놀림을 보이던 윤주태는 전반 28분 선취골을 성공시켰다.

윤주태는 중앙선 부근에서 연결된 공이 수원 수비 연제민에게 막혔지만 연제민의 볼처리가 미숙한 틈을 놓치지 않았다. 그는 공을 빼앗아 키퍼까지 제치며 침착히 왼발슈팅, 골망을 흔들었다.

윤주태는 전반 종료 직전 오스마르가 수원의 공격을 차단한 뒤 자신에게 찔러준 공을 페널티지역 전방에서 한 번 접어놓은 뒤 오른발로 슈팅, 멀티골을 터뜨렸다.

윤주태는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도 오른발 슈팅을 성공했다. 또 7분 뒤에도 수원 공격진의 실책을 틈탄 속공찬스를 놓치지 않고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슈팅, 반대편 골망을 흔들었다.

윤주태는 후반 40분 팬들의 기립박수 속에 심제혁과 교체돼 나왔다.

한편 양 팀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수원은 신세계가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더 이상 골을 기록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서울의 4-3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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