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테르텐(대표 이영)은 증가하는 영상물 고객 개인정보와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CCTV 동영상 보안 솔루션 미디어쉘4(MediaShell4) CCTV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테르텐 미디어쉘4 CCTV는 GS 품질인증을 획득했고 국가정보원 검증필 암호화 모듈을 탑재한 보안 솔루션이다. 동영상 암호화와 영상물 반출관리, 영상물 조작 방지, 보안정책 설정,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 등이 있다. CCTV로 녹화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암호화해 서버에 저장, 해킹이나 불법 복제를 방지한다. 암호화한 영상은 보안 정책에 따라 관리되고 다운로드와 재생 횟수를 제어한다. 동영상 반출 후 열람기간이 만료되면 열람할 수 없다. 이밖에 포렌식 화면 워터마킹, 프라이버시 마스킹(개인 얼굴 및 특정 대상 마스킹), 화면 정보 유출을 막기 위한 화면 캡처 방지 등 영상물 보안 기능이 있다.
테르텐은 CCTV 영상관리 업체 지오멕스소프트와 협업해 CCTV 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테르텐은 미디어쉘4 CCTV와 지오멕스소프트 통합영상정보활용시스템을 연동해 시·군·구청에 공급하기도 했다.
이영 테르텐 대표는 “동영상 위변조 방지, 유출 추적 기능, 동영상 파기, 캡처 방지 등 그 동안 개발해온 노하우를 망라해 미디어쉘4 CCTV를 출시했다”며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CCTV 영상 보안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더욱 공격적으로 비즈니스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