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TCI네트워크가 공동 주관한 ‘제18회 세계 클러스터 경쟁력 총회’가 6일 막을 내렸다.
‘창조경제와 클러스터:비즈니스 모델과 정책 아젠다’를 주제로 3일부터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북미·유럽·아시아·아프리카 등 86개국 900여명 경제개발 및 클러스터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 소속 정부 및 국제기구를 대표해 각 국이 보유한 경제개발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식 및 경험을 공유했다.
덴마크 과학기술부 메르테 다니엘 닐슨 국장은 10여명 덴마크 정부 관계자를 이끌고 방한해 한국의 클러스터 관계자와 미팅을 가졌으며, 싱가포르 국립 연구단(NRF) 파울린 테이 부원장 일행도 한국 측 산업클러스터 관계 기관과 미팅을 가졌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산업클러스터 정책을 시행한지 10년 즈음해 개최한 이번 총회에서 국정과제인 창조경제를 통한 경제발전에서 클러스터 역할에 대해 세계적 석학, 국제기구 전문가, 선진클러스터 관계자들과 논의했다”며 “그 결과 상호 강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한 데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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