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중국 베이징과 칭다오에서 중국 진출 한국기업 법인장 대상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 2기’ 과정을 개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국 주재원 사관학교는 중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 주재원을 대상으로 현지에서의 기업 활동에 필요한 중국 정치, 문화, 역사 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업환경, 물류 및 통관, 세무 분야 등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해 6월 중진공과 중국 칭화대의 한·중 중소기업간 파트너십, 글로벌 창업지원 등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2014년 중국 주재원사관학교 1기 과정을 통해 33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강의는 이달 초부터 12월 말까지 총 8주 동안 진행한다.
석동인 중진공 칭다오중소기업지원센터장은 “한·중 FTA시대를 맞아 성공적 현지 정착과 위기관리 대응능력 제고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며 “최고경영자간 경영정보 사례 공유, 한·중 저명 석학과의 인적교류 등을 통한 우리기업 중국 현지 생존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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