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이노베이션 존’인기 집중

민텔 뷰티팀 엄선 제품 전시 인-코스메틱스 어워드 성황

201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이노베이션 존’인기 집중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인 ‘201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2015 in-cosmetics Asia)’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32개국 392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은 ‘이노베이션 존’에서 찾을 수 있다. ‘이노베이션 존’은 화장품 업계에 등장한 새로운 성분과 제품을 보여주는 곳으로 주최 측이 가장 공들여 준비한 곳이기도 하다.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참가업체 가운데 마케팅 리서치 전문업체 민텔 뷰티팀에 의해 엄선된최 최신 원료와 다양한 제형의 제품이 전시됐고 이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201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이노베이션 존’인기 집중

이노베이션 존에서는 인-코스메틱스가 꼽은 원료 시상식도 진행됐다. 혁신적인 성분을 갖춘 12개 제품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으며 ‘유효성분’과 ‘기능성 원료’ 분야로 나눠 시상이 이뤄졌다.

유효성분(active ingredient) 분야에서는 후보에 오른 12개 제품 가운데 Lucas Meyer Cosmetics의 ‘Exo-P™’, Ashland의 ‘Elixiance™ Biofunctional’, Gattefossé의 ‘Gatuline® Spot-Light’가 각각 금은동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Lucas Meyer Cosmetics의 ‘Exo-P™’는 피부의 표면에 생체 모방 방패를 형성해 탄화수소와 중금속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해 도시의 오염과 스모그에 맞서 싸울 수 있게 하는 원료이다.

2015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이노베이션 존’인기 집중

심사위원들은 ‘Exo-P™’ 수상과 관련, “진정한 화장품 성분은 오늘날의 오염된 도시에서 중요한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기능성 원료(Functional Ingredients) 분야에서는 Lucas Meyer Cosmetics의 ‘Lecigel™’가 금상을 받은데 이어 Evonik Industries의 ‘VARISOFT EQ 100’, Nikko Chemicals의 ‘NIKKOL NIKKOFINE LW’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심사위원은 금상을 품에 안은 Lucas Meyer Cosmetics의 ‘Lecigel™’에 대해 “우수한 질감을 가지게 하는 유화제는 제품에 흥미롭고 혁신적인 제안을 했다”며 “소비자들은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즐거움을 느낄 것”이라는 데 높은 점수를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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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인-코스메틱스 전시 디렉터 사라 깁슨(Sarah Gibson)은 “올해 어워드 참가자들의 질과 양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면서 “매년 기업들 가운데 최고의 제품을 가리는데 올해는 특히 인상적인 혁신을 보여줬다”고 감탄했다. 이어 “후보에 오른 모든 기업들에도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