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링크 모바일 충전 스테이션 CES 혁신상 수상

이도링크의 모바일 충전 스테이션 ‘미스터 에브리싱(Mr. Everything)’이 CES 포터블 파워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미스터 에브리싱은 CES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CES 혁신상은 IT 분야 영향력이 있는 상 중 하나로 스타트업 기업인 이도링크의 수상은 주목할만한 성과다. 특히 미스터 에브리싱은 그동안 위치기반솔루션과 무선충전시스템 개발사업을 해 온 이도링크가 처음으로 선보인 소비자 제품이어서 의미가 깊다.

이도링크 모바일 충전 스테이션 CES 혁신상 수상

미스터 에브리싱은 다기능 모바일 충전 스테이션으로, Qi 기반 무선충전 기능이 내장돼 있다. 4개의 USB 포트와 AC 아울렛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을 충전할 수 있다. 풀컬러 LED 조명과 랜턴기능을 제공하고 차량 배터리 방전시 시거잭에 연결해 차량의 시동을 걸 수도 있다. 여기에 AUX 및 Bluetooth 4.0 기반의 스피커와 광폭우퍼를 통해 높은 음질의 사운드를 제공해 해외 캠핑족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올해 5월에는 소셜펀딩 킥스타터에서 10만달러의 펀딩을 받기도 했다.

이도링크 관계자는 “처음으로 개발한 B2C 제품이 해외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에 기쁘다”며 “기존 제품들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의 제품으로 자리 잡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